전 회장 인사말

한국데이터사이언스학회 웹사이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랜 전부터 미래학자들이 예측한 데이터 중심 사회가 목전에 와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이미 우리는 데이터 축적으로 인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경영자, 기획자, 혹은 마케터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경영과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고, 컴퓨터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는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와 규모, 그리고 형태로 쌓여가는 데이터를 어떻게 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그리고 빠른 속도로 처리할 것인가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교육자와 연구자는 기존의 이론, 개념, 연구방법, 그리고 분석도구가 지닌 과학적 타당성에 대한 확신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소위 빅데이터의 충격에 당황하고 있을 때 이미 발 빠른 전 세계의 선진 기업과 선진 정부는 빅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내고 있으며, 빅데이터를 자원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창출하고, 조직을 획기적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 Hadoop, NoSQL, 분석적 데이터베이스, 스트림 데이터 처리, 기계학습, 시맨틱웹, SNA, 클라우드 컴퓨팅 등 데이터의 수집, 저장, 처리, 검색, 그리고 분석에 있어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되어 실무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 회원들은 빅데이터의 출현이 궁극적으로 정치권력의 소재와 성격, 사회 조직의 이노베이션, 기업과 공공 기관의 구조와 업무과정, 기업과 공공 기관의 제품과 서비스 등에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우리는 데이터에 관련된 세계적인 기술과 트렌드를 신속하게 수용하고, 나아가 세계와 어깨를 겨룰 수 있는 기술과 트렌드의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한국데이터사이언스학회는 데이터환경 변화로부터 오는 급격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자율, 협력, 융합, 그리고 젊음이라는 네 가지 커뮤니티 문화를 지향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회원들이 최대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율적으로 아젠다를 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하며, 대학, 기업, 정부, 그리고 연구기관이 상호 협력을 모색하고, 공학, 사회과학, 인문학 등 학문간 벽을 넘어 문제해결 지향의 융합을 추구하며, 끝으로 세대간의 벽을 뛰어넘어 정열과 패기가 넘치는 학습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성취하기 쉽지 않은 목표를 갖고 이제 갓 태어난 학회이지만, 비전을 공유하고 열정을 함께 한다면 우리가 선택한 사명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동참을 적극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4월 5일

한국데이터사이언스학회장 윤영민